한화증권이 하이닉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7일 안성호 한화 연구원은 하이닉스에 대해 채권단의 지분매각 진행에 따른 주가 영향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나 펀더멘털 강화에 초점을 맞추는 중장기적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채권단의 보유주식 매각 일정이 보다 구체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며 9월보다는 10월에 매각이 완료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준비 상황에 따라 완료 시기가 11월이 될 가능성도 전혀 배재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닉스의 3분기 본사기준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1.48조원과 3700억원대를 기록해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했다. 펀더멘털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채권단 지분매각 일정이 완료된 후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는 2만70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