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BNP파리바증권은 현대백화점의 MSO 자회사 HCN의 추가 SO 인수가 장기적인 성장 엔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HCN은 씨씨에스 등의 인수로 디지털 TV 서비스 출시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이번 인수가 실질적으로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없으나 장기적으로 CATV 사업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으로 판단. 회사측이 홈네트워크 사업의 핵심 역량이 될 SO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SO 사업에서 규모의 경제 효과 등을 감안할 때 이번 인수가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