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투자증권 박병칠 연구원은 비철금속의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공급부족과 낮은 재고수준, 중국의 수급 불균형 등을 배경으로 비철 가격이 4분기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 중기적으로 수요 규모에 비해 절대적으로 낮아진 재고 수준과 중국 등 개도국 비중 증대 등이 가격 하락을 저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아연 및 금/은 등 귀금속류는 내년에도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나 전기동과 연은 공급증가 등으로 소폭 조정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연가격 강세에 국내외 시장의 불균형으로 판매 프리미엄이 개선되고 있는 고려아연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매수 유지. 반면 풍산은 원재료 가격 강보합세 속에 국내외 시장의 경쟁 심화에 따른 압연 마진의 악화라는 구조적 취약성이 단기내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1만2000원으로 낮췄다.투자의견은 중립.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