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석유화학..원가 부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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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동부증권은 석유화학업종에 대해 원가부담이 증가하는 가운데 가격전가력 저하로 인해 제품가격 상승이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되기 어렵다고 평가, 보수적인 투자자세를 권유했다.
김윤정 연구원은 IEA 방출유 대부분이 원유로 석유제품의 공급부족 해소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으로 전망돼 나프타가격이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틸렌, 벤젠 등 기초유분 가격도 상승세 지속.
반면 석유화학제품의 가격 상승률은 원재료인 나프타가격 상승률에 미치지 못해 제품-원재료간 스프레드 축소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에틸렌 가격 역시 9월중 비용요인 등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나 10~11월경 중국의 공급증가 요인이 부담이라고 분석했다. 합성수지도 추가적인 원재료 가격상승은 원가부담으로 작용할 전망.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 보유로 석유화학부문의 리스크를 분산할수 있고 전자소재사업부 호조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제일모직과 LG화학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