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들도 격주 휴무제를 실시한다. 그러나 일부 대형주유소가 반발하고 있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유소의 휴무 결정이 담합에 해당될 수 있다며 조사 중이어서 시행 여부는 이달 말께나 결정될 전망이다. 7일 전국주유소협회에 따르면 현재 연중 무휴제인 주유소 영업이 이르면 이달 말부터 자율적인 격주 휴무제로 바뀐다. 격주 휴무제는 도로별로 한 집 건너 한 곳씩 징검다리식으로 쉬는 방안이 유력하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