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7일 경기 용인에 자동차 환경기술 연구·개발(R&D)을 총괄할 '환경기술연구소'를 세계 자동차업계 최초로 열었다. 이 연구소는 하이브리드카(휘발유·전기 혼용차) 등 친환경 자동차 개발에서 환경친화적인 폐차에 이르기까지 환경과 관련된 모든 R&D를 하게 된다. "친환경 기술을 앞세워 세계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현대·기아차의 전략이 깔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