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우리투자증권 이승혁 연구원은 LG전자 휴대폰 부문이 8월부터 뚜렷한 수익성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LG전자의 8월 휴대폰 출하 대수는 전월 대비 4.7% 늘어난 520만대로 추정되며 이를 반영해 3분기 휴대폰 출하대수 전망치를 1538만대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CDMA의 북미 수출이 호조를 보였던 것으로 판단되며 7월까지 일회성 비용의 계상이 마무리된 것으로 보여 휴대폰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뚜렷히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 한편 삼성전자 휴대폰 출하 대수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3분기 출하대수 전망치를 소폭 올려잡았다.올해 휴대폰 출하대수 전망치를 1.02억대로 제시. 그 동안 지연됐던 D600 모델의 출시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코아로직피앤텔, 인터플렉스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