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사장:김순택)가 2006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ow Jones Sustainbility Indexes, DJSI)에 국내기업 최초로 2년 연속 회원사로 선정됐습니다. 삼성SDI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DJSI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선정으로 앞으로 1년동안 회원 자격 연장과 함께 DJSI 공식 로고를 기업설명회(IR)와 각종 공시, 대외 홍보자료에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는 세계의 대표적인 기업들을 재무정보는 물론 사회적, 윤리적, 환경적 가치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사회 책임투자(SRI, Social Responsible Investments) 지수 중 가장 권위있는 지수입니다. 올해 58개 산업부문을 대상으로 국내 28개사를 포함한 전세계 2,508개 대형 상장사를 분석해, 이가운데 최상위 12.6%에 해당하는 24개국의 317개 기업만이 포함됐습니다. 또한 지난해 선정된 320개 기업 중 54개 회사가 탈락하고 57개 기업이 신규회원사로 편입됐습니다. 특히, 삼성SDI는 DJSI가 분류한 58개 산업부문 중 '전자 기기(Electronic Equipment' 부문에 선정된 5개사 중 히타치, ABB, 지멘스, 에질런트를 제치고 5개사 중 '산업 선두기업(Industry Leader)'으로 선정됐습니다. 2년 연속 선정에 배경에 대해 삼성SDI는 ▲CEO·경영진의 강력한 의지 ▲연차(Annual Report)·지속가능보고서(Sustainability Report) 합본 발간 ▲국내최초 전사·전제품 EU 6대 유해물질 제거(RoHS-Free) ▲지속가능경영 위원회 운영 ▲꾸준한 투자와 체계적인 조직구축 ▲구체적인 실행 전략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DJSI 편입이 높은 수익성과 성장성은 물론, 사회적·윤리적·환경적 책임을 수행하고 있는 기업으로 국제적인 공인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삼성SDI 김순택 사장은 "2년 연속 DJSI 편입은 디스플레이 세계 최고 기업의 위상에 맞는 지속가능 경영을 펼쳐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경제적 목표 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윤리적 책임을 수행해 세계인으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초일류 기업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