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동안 조정을 거친 코스닥 시장이 9월 들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적정주가 대비 낙폭이 컸던 우량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목표가 대비 20% 이상의 괴리율을 보이고 있는 종목 중 펀더멘털이나 실적이 우수한 종목이 유망하다는 분석입니다. 보도에 박병연기잡니다. (기자) 코스닥 시장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섬에 따라 펀더멘털과 성장성이 돋보이는 종목 중 시세반영이 덜된 종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들 종목은 증권사 목표가와 현재가의 차이가 큰 종목들로 코스닥 지수 530선 이후 시장 주도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9월 들어 시장이 강한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목표가와 현재가의 괴리율 좁히기가 본격화 돼 우량주 중심의 목표가 장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최근 한 달 사이 적어도 3곳 이상의 증권사로부터 목표가 상향 조정을 받고, 현재가와의 괴리율이 20%가 넘는 종목들이 투자대상으로 적격이라고 추천하고 있습니다. 이 중 대표적인 종목은 CJ엔터테인먼트, 홈캐스트, 파워로직스, 메가스터디, 에스엠, 에이스디지텍 등으로 기업가치와 펀더멘털을 기초로 한 업종 대표주로서 6월과 7월 고점 돌파후 조정을 받다가 최근 반등이 시작된 종목들입니다. CJ엔터테인먼트는 가장 많은 증권사에서 목표가를 상향한 종목으로 목표가 평균은 1만9000원입니다. 홈캐스트는 지난 7월 고점을 형성한 후 8000원대까지 조정을 받자 저평가 의견이 대두되고 있는 종목으로 목표가와 현주가의 괴리율이 40%를 넘고 있습니다. 에스에프에이의 경우도 6개 증권사에서 목표가를 상향조정해 목표가와 현재가의 괴리율이 36%에 이르고 있으며, 에스엠은 목표가가 현재가보다 68%나 높아 가장 큰 괴리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목표가와 현주가의 괴리율이 큰 종목이라고 모두 상승 가능성이 있는 것은 아닌 만큼 펀더멘털이나 실적이 뒷받침되는지,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가가 최근 것인지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박병연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