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로 추석선물 싸게 사세요"..할인.무이자 행사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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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를 1주일여 앞두고 금융권의 사은행사가 풍성하다.
신용카드 회사들의 할인 및 무이자할부 이벤트를 활용하면 선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은행들의 금고 무료 대여 서비스와 신권 교환 이벤트 등도 활용할 만하다.
◆신용카드로 선물비용 절감하세요
추석을 앞두고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주는 이벤트가 쏟아지고 있다.
삼성카드는 20일까지 신세계이마트에서 수삼 굴비 안동간고등어 등 한가위 선물품목을 삼성카드로 구입하면 10~20%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LG카드는 9월 한 달간 인터넷쇼핑몰 G마켓(www.gmarket.co.kr)에서 선물을 사면 전품목을 4% 할인해준다.
롯데카드는 오는 17일까지 할인점 롯데마트에서 추석선물세트를 10만원어치 이상 산 고객에게 5000원짜리 상품권을 증정한다.
무이자할부 서비스도 다양하다.
비씨카드는 17일까지 이마트 하나로클럽 롯데마트 까르푸 GS마트 킴스클럽 월마트에서 5만원 이상 물건을 살 경우 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 외환카드는 9월 한 달 동안 전국 유명 백화점과 할인점,전자대리점에서,LG카드는 이마트 롯데마트 까르푸 등에서,신한카드는 현대 롯데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에서 3개월 무이자할부가 가능하다.
◆연휴기간 귀중품은 은행금고에
은행들은 추석을 맞아 금고를 무료로 빌려주고 옛 지폐를 새 것으로 교환해 주는 등의 서비스를 잇달아 준비했다.
우리은행은 오는 12일부터 전국 370여개 점포에 설치된 대여금고를 최장 23일간 무료로 빌려주고 16일부터 18일까지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망향휴게소에 설치된 이동점포에서 현금 입·출금과 송금,외화 환전,신권 교환 등을 해준다.
국민 하나 신한 등 다른 시중은행도 14부터 16일 사이에 자기앞수표 발행 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신권 교환 등의 서비스를 마련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