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6자회담이 오는 13일 속개된다고 외교통상부가 8일 공식 발표했다. 중국 외교부도 이날 관련 5개국에 이를 최종 통보했다. 외교부는 이번에 속개되는 회담에서는 지난 1단계 회담 성과를 기초로 최종 합의문 도출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내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민순 외교부 차관보를 수석대표로 한 우리측 회담대표들은 13일 오전 중국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회담 전망과 관련,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이날 "이번 회담의 핵심 쟁점은 북한의 평화적 핵 이용권리와 경수로"라며 "이중 경수로가 더 어려운 문제"라고 말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