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위칭 데이..별일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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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옵션 개별주식옵션의 동시 만기일인 8일 '트리플위칭 데이'는 1000억원대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들어오며 무사히 마무리됐다.
이날 프로그램 매매는 1164억원의 매수 우위였다.
당초 기대했던 3000억원 수준에는 못 미쳤지만 세 마녀의 심술은 무위로 끝났다.
당초 마감 동시호가에 많은 매수세가 들어올 것으로 전망됐지만 500억원에 그친 점이 프로그램 매수 규모를 축소시켰다.
연기금에서 보유 중인 인덱스 펀드들은 예상대로 대거 현물로 전환했지만 매수차익 잔액의 청산 매물 4000억원이 막판에 집중 나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잠재 매물인 매수차익거래가 대부분 청산됨에 따라 향후 프로그램 매매는 매수 우위를 보일 전망이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