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계열의 보령바이오파마는 9일 일본의 생명공학회사인 CBT사와 제대혈(탯줄혈액) 보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보령바이오파마의 제대혈은행인 보령아이맘셀뱅크는 오는 12월부터 CBT사가 일본인을 대상으로 채취한 제대혈을 보관하게 된다. 지금까지 해외 거주 한국인들의 제대혈을 국내 제대혈 은행이 보관한 사례는 있었지만 외국인의 제대혈을 보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