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4:54
수정2006.04.03 04:55
세계에서 자동차를 가장 빨리 운전하는 '베스트 카레이서'가 한국에 온다.
9일 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페라리의 미하엘 슈마허를 누르고 세계 최대 자동차 경주대회인 F1(포뮬러 1)의 새로운 '황제'로 떠오른 페르난도 알론소(프랑스 르노 소속)가 다음 달 1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24살의 미남 스페인 청년인 알론소는 올해 F1 레이스에서 키미 라이쾨넨(맥라렌-메르세데스)과 슈마허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는 인물.이변이 없는 한 올해 패권은 그에게 돌아갈 전망이다.
이 경우 알론소는 F1 역사상 최연소 종합 우승 기록까지 거머쥐게 된다.
알론소의 활약에 힘입어 르노 역시 팀 종합 순위 1위에 오른 상태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