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9일) 사상최고치 등에 업은 증권주 초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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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나흘째 상승하며 1150 고지를 점령했다.
9일 종합주가지수는 7.24포인트 오른 1152.50으로 마감했다.
사흘 연속 숨가쁘게 오른 데 대한 부담과 전날 미국 증시가 약세로 마쳤다는 소식에 장중 1140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지만 기관과 개인,프로그램 등의 순매수에 힘입어 장 마감을 앞두고 급반전,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
기관은 870여억원,개인은 170여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900여억원 순매수해 나흘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외국인은 사흘 만에 '팔자'로 돌아서 1200여억원을 순매도했다.
화학 철강 기계 건설 운수창고 은행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골고루 상승했다.
특히 사상 최고치 돌파에 힘입은 증권주들이 초강세를 나타냈다.
교보증권이 11.52%,한화증권이 11.26% 폭등한 것을 비롯 삼성증권(6.69%) 동부증권(6.27%) 동양종금증권(5.86%) 우리투자증권(5.60%) 세종증권(5.58%) 등이 급등했다.
삼성전자는 0.34% 올랐지만 포스코(-1.58%) LG필립스LCD(-0.41%) 현대차(-1.27%) 등은 조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