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 '비중확대'로 상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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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증권은 9일 "한국은행들의 자산건전성과 수익성이 강화되고 있다"며 은행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했다.
이와함께 개별 은행들의 투자등급과 목표주가도 일제히 올렸다.
UBS는 "자산이 질적으로 개선되고 업계 합병등으로 은행들의 이익이 안정되는데다 충당금 위험이 줄어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UBS는 특히 국민은행에 대해 "충당금이 추가감소할 여지가 있는데다 인수·합병(M&A) 이슈에서 벗어나 있고 보다 높은 배당금을 지급할 여력이 있다"며 업종내 최선호종목으로 제시했다.
UBS는 국민은행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하나은행과 신한지주,우리금융의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매수'로 올렸다.
지방은행 중에서는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도 국민은행의 경우 5만6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하나은행과 신한지주의 목표주가는 각각 3만7400원,3만8500원으로 높였다.
우리금융에는 새로운 목표주가 1만5500원을 제시했고,대구은행과 부산은행의 목표주가도 각각 1만3000원과 1만2700원으로 올려 잡았다.
외환은행운 '중립'을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1만1500원으로 높였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