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버팔로가 신영증권을 주간사로 해 유로 공모방식의 무보증 해외전환사채 380만 달러의 외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발행조건은 만기3년, 표면이율 0%, 만기보장수익율 연3%이며, 전환가격은 2,200원으로 결정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최근 국내 영화, 음원 등 엔터테인먼트 업종의 성장성과 가격 메리트 부각으로 인해 해외 기관투자자들의 영화관련업종 선호도가 높아진 점이 이번 MK버팔로 해외전환사채의 총액 인수를 결정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MK버팔로는 지난 8월 17일 이사회에서 공구사업을 분리해 신설회사를 설립하는 회사분할을 결정하고, 향후 영화 제작, 마케팅, 투자와 배급사업에 핵심역량을 집중하며 영화를 기반으로 한 신규사업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 유치한 외자는 영화투자펀드의 결성과 영화 컨텐츠 확보에 집중 투자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