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이 종합지수 목표치를 1,400으로 상향 조정했다. 9일 장영우 UBS 리서치센터장은 거시경제적 회복기조와 강력한 유동성 그리고 기업이익 개선 등을 감안해 종전 1,200으로 잡아 놓았던 12개월 코스피 목표치를 이같이 올린다고 밝혔다. 수정된 종합지수 목표치는 내년 추정수익대비 10.3배 승수로 최근 고점인 2001년의 12.3배나 2003년의 10.1배보다 높지 않다고 비교. 장 센터장은 "G7 경기선행지수가 지난 6월중 전환한 가운데 국내적으로 유동성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며"투자승수 상승에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했다. 기업이익의 경우 3분기부터 개선흐름을 타다 내년들어 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감안해 국민은행,신한지주,하나은행,우리금융,대구은행,부산은행 등 6개 은행주 투자의견을 일제히 매수로 올리고 현대차와 기아차등 자동차업종군을 중심으로 11개 종목의 목표주가를 무더기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