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8일 디아이디에 대해 상장된 삼성전자향 BLU 5개社 가운데 수익성이 가장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대신 박성재 연구원은 현재 삼성전자의 7세대 라인인 S-LCD에 BLU를 납품하는 업체는 한솔LCD,태산엘시디,디에스엘시디 등 3개사로 디아이디의 경우 S-LCD에 납품이 확정되지는 않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32인치 이상의 대형 BLU의 경우 물류 문제로 인해 원거리에 위치한 3개 업체보다 운송 비용에 따른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시간 거리가 가깝다는 강점 등을 감안, 납품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상반기 월평균 매출액은 116억원이었으나 3분기 이후 월별 140억원 이상의 매출을 시현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박 연구원은 7세대 납품이 가시화될 때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