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메리츠증권 유주연 연구원은 우성I&C에 대한 첫 분석자료에서 매수 의견과 적정주가 4200원을 제시했다. 남성용 셔츠 전문 업체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2000년 이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19.5%를 기록하며 안정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고가형 브랜드인 '닥스'와 '예작', 저가형 브랜드인 '페리'로 제품이 양분화 돼있어 소비 양극화 현상에 부합되고 있으며 '닥스' 등은 다양한 연령층을 소화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판단. 또 캐주얼 브랜드 '본'의 런칭 등으로 남성 토탈 패션을 위한 제품 라인업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익원인 닥스와 예작의 영업환경이 개선되고 있고 안정적 매출 성장이 가능하며 재고부담이 타 의류업체 대비 적다는 점 등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