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이 손해보험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9일 CJ 유승창 연구원은 1600cc 자동차를 소형차로 하향 조정할 경우 보험료 인하 효과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나 손보사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는 지난 7월말 기준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 중 1600cc급이 차지하는 비중이 0.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 또 보험료 인하시 1500cc 및 2000cc급 자동차 보험료의 인상을 통해 보험료 감소 효과를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견조한 장기보험 성장성 및 투자영업환경 개선으로 인한 안정적 이익창출력 유지 전망을 배경으로 손보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 투자 유망종목으로 LG화재동부화재, 코리안리를 추천하고 최근 주가 조정으로 목표가 대비 상승 여력이 확대된 현대해상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올렸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