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통신서비스 업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했다. 9일 삼성 장성민 연구원은 초고속 인터넷 소매업에 진출한 파워콤이 지난 7일간 약 1만8000여명의 가입자를 유치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신규 가입자 중 약 2/3이 케이블 인터넷 가입자인 것으로 나타나 두루넷과 연계시 케이블 가입자가 전체의 64%에 달하는 하나로에 부정적 여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나로의 대대적 구조조정 의지도 어느 정도 파워콤에 대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데이콤하나로텔레콤 투자의견을 각각 매수와 보유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