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이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데다 주가는 저평가돼 있어 매력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11일 서희건설에 대한 첫 분석보고서에서 "매립지가스(LFG) 생산과 음식쓰레기 처리시장에서 선두주자인 데다 건설업종의 회복 기대감이 높아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주가수준)을 갖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로 2100원을 제시했다. 이는 지난 주말 종가(1450원)보다 44.82% 높은 수준이다. 이 증권사 김동현 연구원은 서희건설에 대해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21%가 예상되고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4배 수준"이라며 "수익이 향후 3년간 매년 15% 이상 늘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