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에 대한 이해는 해외투자자들의 한국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CLSA증권 서울지점의 김기수 전무는 "12~16일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CLSA 투자자포럼에서 이례적으로 13일이 '한국의 날'로 지정됐다"며 "이는 한국시장과 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번 '한국의 날'엔 삼성전자 한국전력 국민은행 현대자동차 등 22개의 한국 대표기업이 총 운용자산 규모 2조~3조달러에 달하는 1200여명의 해외 기관투자가를 만날 예정이다.


CLSA 서울지점의 제임스 패터슨 리서치센터장이 한국 증시와 국내 기업 브랜드에 미치는 한류의 영향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설명하고 저녁 땐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세븐·렉시의 공연과 더불어 한류파티가 열린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