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추석을 앞두고 대규모 나눔경영을 펼친다. 삼성은 12일부터 16일까지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한가위 희망봉사 주간'으로 정하고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4800여명이 고아원 양로원 공부방 등 700여곳을 방문해 지원품 전달과 일손돕기 등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계열사별로 이석재 삼성코닝정밀유리 사장이 지난 9일 공부방 아동들과 함께 송편을 빚어 지역 독거 노인들에게 전달한 것을 비롯 제진훈 제일모직 사장은 12일 자매부대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고홍식 삼성토탈 사장과 송용로 삼성코닝 사장은 13일과 14일 장애인 시설을 각각 방문해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