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고객의 편의와 수익 창출을 위해서는 어떤 아이템도 창출해내는 곳이다. 침대카페도 그런 아이템이다.


이 카페에서는 침대가 탁자와 의자를 대신한다. 손님은 신발을 벗고 침대에 올라가 앉거나 혹은 누워서 최대한 편안한 자세로 차를 마시고 환담을 나눌 수 있다.


남성 고객과 같이 온 치마 입은 여성을 위해 무릎을 덮을 수 있는 담요도 준비해 놓고 있다. 침대가 놓여 있지만 탁 트인 실내공간과 밝은 조명 때문에 음침하거나 문란한 생각은 들지 않는다.


애초부터 고객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푸근한 휴식처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다른 생각을 하는 고객은 기대하지 않는다. 고객들은 침대에서 간단한 음료수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필요에 따라 오수(午睡 )를 즐길 수도 있고 책을 볼 수도 있다. 일본 도쿄 나카노에 있는 차노마(chano-ma)라는 카페가 대표적인 곳.


윤삼근 창업과 사업아이템 대표 www.saupite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