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이 영우통신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12일 부국 박원재 연구원은 영우통신에 대해 상반기 중계기 및 휴대폰 부품 모두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하반기 실적은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KTF의 WCDMA망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 17%에 달하는 중계기 영업이익률을 감안하면 중계기 매출 증가는 수익성 개선에도 매우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608억원과 7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0.6%와 27.2%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를 6800원으로 상향.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