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투증권 고연정 연구원은 인탑스에 대해 양호한 실적 대비 시장의 우려가 과도하다고 지적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2만6000원으로 제시. 전세계 휴대폰 시장은 물량 측면에서 양호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2분기 삼성전자의 상대적 부진과 중저가폰 확대 가능성 등의 우려 속에 주가가 약세를 보여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하반기 삼성전자의 휴대폰 출하량이 상반기 대비 10% 이상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슬림폰으로의 디자인 변화로 플라스틱 케이스 소재의 변동 가능성은 있으나 다품종 모델을 생산하는 삼성전자 전략에서 일부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또 내년부터 본격화될 인테나 부문의 성장 모멘텀이 충분하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주가 저평가는 과도하다고 진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