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한국시각으로 오늘 오전 숙소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베르쉐 과테말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정보통신과 과학기술 협력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간 투자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노 대통령은 양국간 IT협력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이번에 체결된 한-과테말라 IT협력 양해각서(MOU)에 만족을 표시했습니다. 아울러 양국 정상은 미주개발은행(IDB) 가입과 중미개발은행(CABEI) 가입 추진,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협력포럼(FEALAC)의 동아시아 조정국 역할을 평가하고, UN 안보리 개혁 문제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