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연수원은 12일 헌법소송 실무 등을 새로 포함한 테마 특강의 과목과 강사진 일정 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테마 특강은 연수원 정규 교과과정에 포함되지 않은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실시하는 특별 강좌다. 10월18일부터 11월11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테마 특강은 기업회계 지식재산권 개인파산 등 16개 분야의 강좌로 구성됐다. 지난해 개설한 강좌 중 상사중재 실무를 제외하고 헌법소송과 건설관계법률 실무를 새로 포함시켰다. 올해 테마특강 가운데 눈에 띄는 과목은 헌법소송 실무.윤현주 사법연수원 기획교수는 "헌법 관련 강좌를 개설해 달라는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