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증권은 대만 증시에 대해 '바겐 헌팅(=저가 매수)' 기회라고 평가하고 진입을 독려했다. 12일 노무라는 지난달 대만의 가권지수가 4.4%나 떨어지며 2분기 취약했던 기업실적이나 무상증자 물량 부담 등을 소화한 것으로 진단했다. 또한 가장 비중이 높은 대만 기술업종의 하반기 전망이 점차 밝아지고 있다고 예상하고 대만 달러 약세도 기술주 이익을 지지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따라서 9월 전반부 가권지수가 6000~6200 포인트에서 움직이다 월말로 갈수록 6200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며 진입을 추천했다.기술업종중 LCD 패널과 디지털 스틸 카메라를 우호적으로 평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