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세종증권은 소매유통업과 의약품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소매업종의 경우 8월 소비자기대지수가 5개월째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7월 할인점 및 백화점 판매액은 전년대비 증가,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가장 저평가된 지방백화점으로 강한 수익구조 개선이 예상되는 현대DSF를 투자유망종목으로 추천. 음식료업종은 국제곡물가격 안정세와 원화강세로 긍정적 영업환경이 유지될 것으로 보이나 2분기 영업실적 둔화 및 하반기 실적 개선 지연으로 최근의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KT&G에 대해 프리미엄 및 저타르 제품의 매출비중 확대와 담배판매량 회복세를 예상해 유망종목으로 내놓았다. 한편 의약은 건강보험 재정수지의 안정적 흑자기조로 약가 인하 압력 약화가 지속되고 국내 의약품회사들의 주도하에 제네릭의약품 시장의 확대가 계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