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은 12일 인터넷업종과 오락·문화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내놓았다. 인터넷업종은 7월 사이버 쇼핑몰 거래액이 지난달에 비해 9.4% 증가하고 7~8월 NHN, 다음, 네오위즈, 넷마블 등의 페이지뷰가 전기대비 5% 이상 증가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NHN에 대해 검색, 배너광고 매출 증대 지속 및 3분기 인터넷·게임업종 중 가장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고 평가하고 유망종목으로 추천. 네오위즈도 3분기 실적이 호전되고 비용 효율화 작업 및 주주가치제고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추천종목으로 제시. 오락·문화업종의 경우 7월 서비스업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영화산업이 다소 위축됐으나 방송과 레저산업 등의 선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3% 증가했다고 분석. 카지노업체 등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3분기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고 2007년 시설 증설 등으로 성장주로 재부각될이 기대되는 강원랜드를 투자유망종목으로 제시했다. 한편 게임 컨텐트업체들의 경우 경쟁이 심화되고 음원과 영상 컨텐츠업체들의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디지털컨텐츠업은 시장평균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