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세종증권은 운송업종에 대해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둘 것을 권유했다. 고유가가 주가에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특히 기상현상에 따른 유가 변동폭이 큰 최근 상황에서 업종 주가수익률 역시 국제 유가 변동에 따라 제한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육상운송의 경우 내수비중이 높고 유류비 원가비중이 항공 및 해상에 비해 낮아 종합물류업법 시행에 따른 시장확대가 예상돼 투자여건이 보다 우호적인 상황이라고 설명. 택배부분의 물동량 증가로 인한 수익성 향상 및 내수회복과 종합물류업법 시행시 수혜가 예상되는 한진을 투자유망종목으로 제시했다. 한편 파업에 따른 영향이 제한적이고 향후 성장성과 수익성 회복 속도가 경쟁사에 비해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아시아나항공을 추천.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