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12일 뉴 SM5 택시를 개발,판매에 들어갔다. 첨단 SR-II 2.0 DOHC LPLi(LPG 액상분사) 엔진을 탑재,최고 출력이 136마력으로 기존 LPG엔진(120마력)에 비해 13% 향상됐다고 르노삼성은 설명했다. 영하 25도의 저온에서도 시동이 걸리고 타르 등 유해배출가스 농도를 크게 절감시켜 친환경적 특징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택시 전용 고내구성 자동변속기,반영구적 타이밍벨트,백금 점화플러그,스테인리스 머플러 등을 적용했다. 연비는 ℓ당 8.8km(오토 기준).고급형과 모범형 등 두 가지 모델이며 가격은 1474만~1770만원.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