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다음달 30일 시행하는 제16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응시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국에서 총 15만명이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작년보다 37%(8만9000명) 감소한 것으로 시도별 응시자는 서울 4만5000명,경기 3만7000명,부산 1만1000명 등의 순이다. 응시자 감소에 대해 토공측은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시험인 데다,정부의 8·31대책 발표에 따른 중개업소의 수익성 하락 전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16회 시험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토공 공인중개사 홈페이지(www.iklctest.co.kr)나 중개사시험관리단(1544-02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