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 등 3곳 주택투기지역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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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와 대구 달성군,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등 3곳이 주택투기지역으로 지정됐다.
부천시 소사구는 토지투기지역으로도 묶였다.
이에 따라 주택투기지역은 전국에 걸쳐 총 56곳,토지투기지역은 78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재정경제부는 12일 박병원 차관 주재로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최근 뉴타운 등 택지개발사업으로 부동산 가격이 불안 조짐을 보이고 있는 지역들을 심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들 지역은 투기지역 지정이 공고되는 오는 15일부터 부동산을 팔아 양도소득세를 낼 때 정부 공시가격보다 20~30% 높은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세금을 계산해야 해 세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
재경부는 당초 부산 동래구,광주 서구,경기도 고양 덕양구,강원 원주시,경남 진주시 등도 주택투기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을 검토했으나 지정을 보류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