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물 파는 기업들] 박용선 대표 "외국인·기관 합병후 지분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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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의 렌털시스템은 국내 기관과 외국인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360만명에 달하는 렌털 및 멤버십 회원을 확보해 우수한 현금흐름과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용선 웅진코웨이 대표(사진)는 지난 5월 웅진코웨이개발과의 합병 이후 회사가 증시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웅진코웨이 주가는 합병신주 상장(5월24일) 이후 외국인과 국내기관의 강한 매수세로 70%가량 올랐다.
외국인 지분율도 6.4%에서 20%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박 대표는 "비데 공기청정기 등 환경가전 제품의 높은 성장가능성과 업계 선두기업으로서 탁월한 시장지배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도 투자자들이 웅진코웨이를 선호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같은 시장의 평가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최근 해외 판매법인 등을 통한 수출 활성화를 위한 시장조사,국내 렌털시스템 적용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국내 생활환경기업 1위를 넘어 세계적인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통할 수 있는 명품 개발과 서비스혁신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