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이 최근 사표를 제출한 본사 및 자회사 임원 55명 중 25명의 사표를 수리하고 수익성 위주로 조직을 개편했다. 하나로텔레콤은 12일 7부문 29실 4본부 조직체계를 4부문 10실 3본부 체제로 대폭 줄었으며 임원 25명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전략,재경,경영지원,마케팅,영업,법인사업,기술 등 7개 부문을 전략·대외협력,HR,재경,사업총괄 등 4개 부문으로 축소했다. 또 권순엽 사장직무대행,도미니크 A 고메즈 사업총괄부문 부사장,오정택 전략·대외협력부문 부사장,제니스 리 재경부문담당 전무 등으로 구성된 경영위원회를 운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