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4:58
수정2006.04.03 05:00
"농약이나 중금속 등이 인체에 흡수돼서는 안됩니다.
농약이나 중금속이 제거된 깨끗한 야채나 과일을 먹어야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씨코의 권승열 대표(사진)는 "농약이 남아 있는 과일이나 야채를 그대로 먹으면 건강에 해롭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며 "하지만 잔류농약을 제대로 씻어낼 수 있는 뾰족한 방법이 없어 그동안 물로 헹궈내는 정도에 만족해왔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발한 야채·과일세척기는 과일과 야채의 구석구석까지 씻어내 잔류된 농약이나 중금속 또는 각종 이물질을 말끔히 제거해준다.
또 항균기능까지 있어 주방의 악취발생을 억제해주는 웰빙제품이다.
권 대표는 "포도 딸기 상추 쑥갓 등을 일일이 씻기 위해 손으로 만질 경우 쉽게 물러지거나 찢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야채·과일세척기를 이용하면 파손될 염려가 없어 항상 싱싱하게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건강한 삶을 누리려는 최근의 웰빙바람으로 이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 같다"고 강조했다.
권 대표는 "올 연말께 야채·과일세척기 외에 주방에서 활용할 수 있는 건강 관련 기기를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