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화증권 안수웅 연구원은 금호타이어에 대해 오버행 부담 해소로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2만1000원 유지. 중국 3공장 건설로 중국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원자재 가격 인상에 대응해 꾸준히 타이어 가격을 인상함으로써 마진율 훼손은 미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스노우타이어 및 SUV용 타이어 등 고부가가치 타이어의 판매비중 확대로 하반기 뚜렷한 수익성 개선을 이룰 것으로 관측. 군인공제회 보유 물량이 전량 국내외 기관에 블록세일됨에 따라 오버행 문제도 해소됐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