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교보증권은 LCD 시장 회복과 LCD TV 시장 본격화 등으로 LCD 부품 및 장비 산업의 기회요인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 이 증권사 김영준 연구원은 장비 산업의 실적 하향으로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증가했으나 이러한 악재는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있다고 판단했다. 국내 업체들의 투자 확대와 해외로부터의 수주 모멘텀으로 현재의 부진 국면을 벗어날 것으로 관측. 부품 업종은 라인가동 본격화 등으로 실적 개선이 이미 구체화되고 있으며 물량 증가 등으로 실적 개선폭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가가 이미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수요 증가 및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추가 상승이 유력하다고 평가했다. 장비업종 최선호주로 디엠에스에스에프에이를 추천하고 부품업종 최선호주로는 신화인터텍과 삼진엘엔디, 케이엘테크, 우리이티아이를 꼽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