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물 파는 기업들] 김순진 놀부대표 "PL실천으로 소비자안전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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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물책임(PL) 실천운동을 하는 목적은 식자재와 품질, 고객불만을 관리함으로써 위험요소를 제어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소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김순진 놀부 대표(53·사진)는 '음식이 맛있으면 되는 것 아니냐'는 일반적인 생각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유난스럽게' 품질경영에 주력하는 최고경영자다.
주력사업이 소비자 건강과 직결되는 음식인 만큼 "외식업은 다른 어떤 사업보다 가장 양심적이고 가장 도덕적이어야 한다"는 철학이다.
1991년 충북 음성에 중앙공급식주방을 설립함과 동시에 품질우위전략을 내세워 식품제조 공정 위생 관리에 주안점을 뒀다.
식품안전 관리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구축했다.
김 대표는 "특별위원회를 조직해 제품생산과 메뉴개발 프로세스, 협력사 관리, 표시경고관리, 유통관리, 감사문서 관리 등의 제품안전경영시스템을 구축했고 고객불만 처리 과정을 표준화해 각 가맹점에서의 고객접점 대응책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한류열풍과 웰빙문화가 자리잡으면서 한식문화도 각광받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안전한 밥상'을 지키려는 노력을 한층 강화해 구내 외식산업의 품질경쟁력을 높이고 싶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