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피앤텔의 3분기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13일 현대 권성률 연구원은 피앤텔이 2분기에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8월 매출이 월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3분기 들어 실적 개선세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617억원과 83억원으로 예상. 권 연구원은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은 삼성전자의 휴대폰 실적 호조라면서 피앤텔이 삼성전자 휴대폰 케이스 필요량의 25% 전후를 공급, 삼성전자 휴대폰 성장에 따른 일차적인 수혜가 가능하다고 판단. 적정가 1만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