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등 지방은행株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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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은행들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13일 오후 1시40분 현재 대구은행은 전일 대비 850원(7.6%) 오른 1만2000원을 기록하며 나흘째 상승중이다. 부산은행(4.6%)과 전북은행(4.6%),제주은행(6.0%)도 동반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외환은행, 하나은행 등 시중 은행들의 주가 상승폭이 1% 내외인 데 비해 지방 은행들이 상대적으로 큰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
이날 동부증권 이병건 연구원은 지방은행들에 대해 추가 충당금 적립 여력이 높아지고 지역 밀착 경영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여가며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대구은행과 부산은행이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대구은행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렸다.목표주가는 1만3000원.
부산은행에 대해서는 보유 의견과 목표주가 1만21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