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코트도 배달해요." DHL코리아가 오는 19일 서울에서 열릴 '마리아 샤라포바 대 비너스 윌리엄스 경기'를 위해 일본 고베에서 테니스 특수코트를 운송한다. 2t가량의 고무재질 매트 10롤과 약 1t의 테니스 네트 지지대가 운반 대상이며 경기가 끝난 후 다시 일본으로 돌려보낼 예정이다. DHL코리아는 지난 1일 벤처기업 쎄트렉아이가 개발한 국내 최초 인공위성인 '라작샛 (RazakSAT)'의 말레이시아 수출 과정에서 공항까지 운송을 담당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