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가 성공적으로 온라인 게임업체로 변신 중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대한투자증권은 13일 한빛소프트에 대해 "주가가 지난 5월부터 7월 말까지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지만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6개월 목표주가로 8900원을 유지했다. 매수 추천 사유로는 온라인 게임업체로 탈바꿈할 것이라는 데 대한 기대감이 꼽혔다. 이 증권사 김태희 연구원은 "한빛소프트가 팡야,신야구 등 스포츠캐주얼 게임부터 그라나도에스파다 등 다중접속 온라인역할수행게임(MMORPG)까지 다양한 게임 라인업을 구축했다"며 "PC게임 패키지 유통업체에서 온라인게임 서비스업체로 성공적으로 변신할 것으로 보여 주가 재평가 작업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