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삼성증권 이을수 연구원은 케이피케미칼에 대해 적극적 매수보다는 단기매수 전략이 적절하다고 조언하며 보유 의견과 목표주가 7500원을 제시했다. 주요 제품인 PTA 가격이 올해를 정점으로 하강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보이며 원재료인 MX 가격이 고유가로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올해 PTA 마진은 전년 대비 12.3% 증가한 후 내년과 2007년 각각 10.4%와 30.8% 하락할 것으로 전망. 밸류에이션상 공격적 매수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나 운전자본의 효율적 운용으로 현금흐름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재무구조 개선 역시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주가 조정시 단기 매수 관점에서의 접근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