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삼성증권 김경중 연구원은 소재/건설업종 중 철근과 시멘트, 정유, 건설 등에 대해 비중확대를 권고했다. 시멘트 업종과 철근업종은 국내 제품 가격 인상과 계절적 성수기 진입, 내년 공급 중심의 부동산 정책 등을 배경으로 하반기 수익성이 바닥에서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 반면 석유화학과 강관업은 각각 중국의 수요 부진과 미흡한 롤마진 개선 등으로 수익성이 둔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강관업은 내년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관측. 재무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 건설업과 자동차 및 조선 생산 증가에 따른 수혜를 입고 있는 특수강 봉강업은 꾸준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철강업종 최선호주로 INI 스틸을 비롯한 철근업체와 POSCO, 고려아연 등을 추천하고 정유업 및 석유화학업종 최선호주로 SK와 LG석유화학, 한화석화를 제시했다. 건설업 및 시멘트업 최선호주는 삼성엔지니어링현대산업개발, 성신양회를 꼽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