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골드만삭스증권은 씨티등 외국계은행의 예금금리 인상과 관련해 은행업종 마진에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들 외국계은행들이 국내 은행의 1년 예금금리 평균치 3.4%보다 월등히 높은 4.5%를 제시하고 있는 것. 골드만은 "아직 국내은행들이 반응하고 있지 않으나 결국 시간의 문제일 뿐"으로 진단하고 "리더격인 국민과 우리의 반응을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지점수가 많은 국민은행이나 지역은행인 대구은행부산은행은 숨을 곳이 있으나 지점수가 적은 전국 은행은 부담을 느낄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